원천세 계산기, 어떤 걸 써야 할까? — 내 상황에 맞는 1분 선택 가이드
페이존·홈택스·사람인·노동OK 4종 비교 + 프리랜서 환급 가이드
2026년 04월 13일 발행
캡션: 원천세 계산기 4종,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이 핵심이다
이 글의 핵심 - 원천세(원천징수세)는 최종 세금이 아닌 선납금 — 3.3%는 5월 종소세 신고로 돌려받을 수 있다 - 사업주 → 페이존 / 프리랜서 → 홈택스·노동OK / 직장인 → 사람인 — 내 상황에 맞는 계산기가 다르다 - 연 2,400만원 프리랜서 기준 업종·공제에 따라 30~57만원 환급 가능 — 신고 안 하면 자동 환급 없고 무신고 가산세 20%
원천세(원천징수세)는 소득을 지급하는 쪽이 세금을 미리 떼어 국가에 내는 제도다. 3.3%는 최종 세금이 아니라 선납금이고,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실제 세액과 비교해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. 신고 안 하면 자동 환급은 없다.
급여명세서를 처음 받아든 날, "왜 내 통장엔 3.3%가 빠진 돈이 들어오지?" 싶었던 적 있을 거다. 나도 처음엔 그냥 떼이는 돈인 줄 알았다. 알고 보니 이건 '선납금'이었다.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다.
문제는 원천세를 계산하려고 검색하면 페이존, 홈택스, 사람인, 노동OK — 계산기가 4개나 나온다는 거다. 어떤 걸 써야 하는지 아무도 정리해주지 않더라. 이 글에서는 4종 계산기를 목적별로 비교하고, 내 상황(사업주/프리랜서/직장인)에 맞는 계산기를 1분 안에 고르는 가이드를 정리했다.
원천세 뜻은 무엇이고, 왜 미리 떼는 걸까?
원천세는 소득자가 직접 세금을 내는 게 아니라, 돈을 주는 쪽(회사·발주처)이 대신 떼서 국세청에 납부하는 구조다. 쉽게 말하면 '세금 선결제'로, 2026년 기준 근로소득·사업소득·기타소득 등 대부분의 소득에 적용된다.
핵심은 이거다 — 원천세는 최종 세금이 아니다. 연말정산이나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실제 세금과 비교해 정산한다. 더 냈으면 환급, 덜 냈으면 추가 납부.
소득 유형별 원천세율 비교 — 3.3% vs 8.8% vs 2.97%
같은 프리랜서라도 소득 유형에 따라 세율이 달라진다. 핵심 분기 기준은 지속성이다.
| 소득 유형 | 대상 | 세율 | 판단 기준 |
|---|---|---|---|
| 사업소득 | 프리랜서, 독립계약자 | 3.3% (소득세 3% + 지방세 0.3%) | 같은 회사와 지속적·반복적 용역 |
| 기타소득 | 강의료, 원고료, 자문료 | 8.8% (소득세 8% + 지방세 0.8%) | 일시적·비정기적 소득 |
| 근로소득 | 정규직 직원 | 간이세액표(근로소득세를 빠르게 조회하는 국세청 공식 조견표) 적용 (6~45%) | 고용 관계 |
| 일용근로소득 | 일당제 근로자 | 2.97% | 일당 15만원 초과분에 적용 |
실제로 헷갈리는 케이스를 보자. A씨가 디자인 회사에서 매달 외주를 받는다면 사업소득(3.3%)이다. 같은 A씨가 대학교에서 1회 특강을 하면? 기타소득(8.8%)이 된다. 동일 인물, 동일 능력인데 세율이 2배 이상 차이 난다. 계약서를 받을 때 소득 구분을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.
2026.3.1 개정 포인트: 근로소득 간이세액표가 바뀌었다. 8세~20세 자녀 1인당 월 20,830원 추가 공제가 적용되고, 월급 106만원 미만이면 가족 수와 관계없이 원천징수 자체가 면제된다.
원천세 계산기 페이존·홈택스·사람인·노동OK, 뭐가 다른가요?
원천세 계산기를 검색하면 여러 개가 나오는데, 각각 목적이 다르다. 페이존은 직원을 둔 사업주용, 홈택스는 공식 기준 확인용, 사람인은 직장인 실수령액 확인용, 노동OK는 부양가족 반영 근로소득세 계산용이다. 잘못된 계산기를 쓰면 필요한 항목이 빠진다.
계산기 비교표 — 목적별 한눈에 정리
캡션: 4종 계산기의 대상자·기능·가격을 한눈에 비교
| 항목 | 페이존 | 홈택스 간이세액표 | 사람인 연봉 계산기 | 노동OK |
|---|---|---|---|---|
| 대상 | 직원 둔 사업주·경리 | 근로자 전체 | 연봉 협상 중인 직장인 | 근로소득세 확인 |
| 가격 | 유료 (월 9,900원~) | 무료 | 무료 | 무료 |
| 핵심 기능 | 여러 직원 일괄 계산 + 신고서 자동 출력 | 월급 기준 근로소득세 공식 조회 | 4대보험 + 소득세 통합, 실수령액 표시 | 부양가족 수 반영 근로소득세 계산 |
| 프리랜서 3.3% | 사업소득 원천세 계산 가능 | 근로소득만 (3.3% 불가) | 불가 | 근로소득만 |
| 법적 효력 | 참고용 | 공식 (법적 효력) | 참고용 | 참고용 |
| 특징 | 엑셀 없이 급여 명세서·신고서 처리 | 2026.3.1 개정 반영 | 입력 간단, 실수령액 즉시 확인 | 부양가족·자녀수 반영 |
내 상황에 맞는 계산기 — 1줄 추천
- 직원 10명 이하 소규모 사업주·경리 담당자 → 페이존. 여러 직원 원천세를 일괄 계산하고 홈택스 신고서까지 자동 출력된다. 월 9,900원이지만 경리 업무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.
- 프리랜서·N잡러 → 홈택스 간이세액표 + 노동OK. 근로소득 확인은 홈택스가 공식이고, 부양가족 반영은 노동OK가 편하다. 3.3% 사업소득은 직접 계산(수입 × 0.033)이 가장 정확하다.
- 연봉 협상 중인 직장인 → 사람인. 연봉 입력하면 4대보험(국민연금 4.5%, 건강보험 3.595%, 장기요양 12.95%, 고용보험 0.9%) + 소득세까지 한 번에 실수령액을 보여준다.
급여 원천징수 확인 방법 — 직장인이라면
직장인은 매달 급여명세서에서 원천징수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. 금액이 맞는지 궁금하면 홈택스 간이세액표에 월급·부양가족 수를 입력해 대조하면 된다. 2026년 3월 이후 지급분은 새 간이세액표가 적용되니, 급여명세서 금액이 소폭 바뀌었을 수 있다.
주의: 계산기 결과는 참고용이다. 비과세 항목, 특수 공제 등은 반영이 안 될 수 있으니 법적 기준은 홈택스 공식 간이세액표다.
프리랜서 3.3% 원천세, 얼마나 환급받을 수 있나요?
3.3%로 원천징수된 돈은 최종 세금이 아니다.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실제 세액을 계산해 정산한다. 연 2,400만원 프리랜서 기준, 실제 납부세액은 약 30만원으로 49.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. 소득이 낮을수록, 공제가 많을수록 환급이 크다.
환급 시뮬레이션 — 연 2,400만원 프리랜서
실제로 계산해봤다.
- 연간 수입: 2,400만원
- 원천징수 총액: 2,400만 × 3.3% = 79.2만원 (1년간 미리 뗀 금액)
- 종합소득세 신고 후 실제 납부세액: 약 30만원 (업종별 단순경비율 약 75% 적용 + 기본공제 후 기준. 인적용역 64.1% 적용 시 약 47만원)
- 환급액: 79.2만 − 30만 = 49.2만원 환급 (업종·공제 항목에 따라 달라짐)
49만원이 적은 돈이 아니다. 월급 2~3주치다. 그런데 이걸 5월에 신고 안 하면 자동으로 돌려주지 않는다. 그냥 국가에 헌납하는 거다.
3.3% 환급을 직접 신청하는 구체적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참고하자.
세전 역산 공식: 프리랜서가 세후 금액으로 계약할 때, 세전금액 = 세후금액 ÷ 0.967이다. 세후 300만원을 원하면 세전 310만 2천원을 청구해야 한다.
미신고 패널티: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(5월 31일)을 넘기면 무신고 가산세 20%가 붙는다. 환급은커녕 오히려 더 내게 된다.
홈택스 원천세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? — 매월 10일 마감
원천세 신고는 원천징수의무자(급여를 지급하는 사업주나 발주처)가 해야 하며, 지급 다음 달 10일까지 홈택스와 위택스 2곳에서 신고·납부를 완료해야 한다. 직원 20명 이하 소규모 사업장은 반기별 신고(1~6월분 → 7월 10일, 7~12월분 → 다음 해 1월 10일)가 허용된다.
신고 기한: 지급 다음 달 10일. 예를 들어 7월에 급여를 줬으면 8월 10일까지.
직원 20명 이하 소규모 사업장은 반기별 신고가 허용된다. 1~6월분은 7월 10일, 7~12월분은 다음 해 1월 10일에 한 번에 신고하면 된다.
홈택스 신고 단계 (간략화): 1. 홈택스 로그인 (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) 2. 신고/납부 → 세금신고 → 원천세 클릭 3. 정기신고 또는 반기신고 선택 4. 귀속 연월(실제 소득이 발생한 연도와 월), 소득 종류 선택 5. 인원수·총지급금액·납부세액 입력 6. 신고 완료 후 납부 (가상계좌 또는 온라인) 7. 위택스에서 지방소득세 별도 신고·납부 — 이걸 빠뜨리는 사업주가 많다
홈택스만 하고 끝내면 안 된다. 위택스에서 지방소득세를 따로 신고해야 한다. 소득세의 10%인데, 별도 신고를 안 하면 가산세가 붙는다.
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를 처음 하는 분이라면 화면별 11단계 가이드를 참고하자.
기한 초과 시 납부불성실가산세(납부 지연 일수에 비례해 부과되는 추가 세금)가 미납 일수만큼 부과된다. 달력에 매월 10일 알림을 걸어두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.
📌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 바로가기 👉 클릭하여 바로가기
마치며 — 원천세 신고 전 체크리스트
신고 전 확인할 3가지:
- ✅ 원천세는 최종 세금이 아닌 선납금 — 3.3%로 뗀 돈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돌려받을 수 있다
- ✅ 내 상황에 맞는 계산기 선택 — 사업주 → 페이존 / 프리랜서 → 홈택스·노동OK / 직장인 → 사람인
- ✅ 5월 종합소득세 신고 필수 — 신고 안 하면 자동 환급 없고 무신고 가산세 20%
종합소득세 세율표와 직접 계산법이 궁금하다면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5월이 다가오고 있다. 원천세 계산기로 내 세금을 먼저 확인하고, 환급 대상이라면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꼭 하자. 49만원, 그냥 두기엔 아까운 돈이다.
자주 묻는 질문
Q: 원천세 3.3%와 8.8%, 어떤 기준으로 다르게 적용되나요? A: 소득의 지속성이 기준이다. 같은 회사와 반복적·지속적으로 용역을 제공하면 사업소득(3.3%)이 적용되고, 강의료·원고료처럼 일시적·비정기적 소득이면 기타소득(8.8%)이 적용된다. 동일 인물도 계약 방식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므로 계약서 확인이 필수다.
Q: 페이존 원천세 계산기는 프리랜서도 쓸 수 있나요? A: 페이존은 직원을 둔 사업주·경리 담당자용으로 설계되어 있으며, 사업소득 원천세 계산도 가능하다. 단 월 9,900원 유료 서비스다. 프리랜서 본인이 3.3% 원천세를 확인하는 용도라면 홈택스 간이세액표(무료)나 직접 계산(수입 × 0.033)이 더 적합하다.
Q: 원천세 신고를 5월에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? A: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(5월 31일)을 넘기면 무신고 가산세 20%가 부과된다. 환급 대상이었더라도 자동 환급은 없으며, 오히려 가산세를 추가로 내야 하는 상황이 된다. 달력에 5월 31일을 반드시 표시해두자.
Q: 홈택스 원천세 신고 후 위택스도 따로 해야 하나요? A: 반드시 해야 한다. 홈택스 신고는 소득세(국세)만 처리하고, 지방소득세(소득세의 10%)는 위택스(wetax.go.kr)에서 별도로 신고·납부해야 한다. 위택스를 빠뜨리면 지방소득세 신고 불이행으로 가산세가 부과된다.
Q: 연 2,400만원 프리랜서의 실제 환급액은 얼마인가요? A: 2026년 기준 단순경비율 + 기본공제 적용 시, 연간 원천징수 총액 79.2만원(3.3%) 중 납부세액을 제외한 금액을 환급받는다. 업종별 단순경비율과 공제 항목에 따라 환급액이 크게 달라지므로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정확한 금액이 확정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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